박창희 / 중국어

     3월 19일 오후 우선 봉사 신청 4시간(13:07~17:07)을 했는데 세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4:35분. 중국 교포(朝鮮族)가 중국에서 양로금을 수령하기 위한 증빙 자료로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는 증명 서류를 발급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어왔다. 이런 문의는 처음이라 좀 어리둥절 정확한 판단은 안서지만 출입국관리소로 문의해 보시라고 하자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2. 15:19분. 제주의 어느 음식점에서 사장이 중국인의 저녁 식대 지급 건으로 소통을 요청했다. 요리사로 일하는 직원에게 월 1회 저녁 식대로 오만 원 현금으로 지급하는데 현금 대신 상품권이나 카드이용권으로 지급하면 어떻겠느냐고 물었고 직원은 아무 것이나 크게 상관없다고 하니 사장은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3.16:40분. 대전 KT 대리점 직원이 중국인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요청하였다. 고객이 대리점에서 구입한 유심카드 이외 다른 두 개의 유심카드를 핸드폰에 장착하는데 무슨 일이냐 물었고, 고객은 중국에서 가져온 두 개 중 어느 것이 정지되었고 어느 것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 확인중이라 했다. 핸드폰 사용은 한국에서 구입한 유심카드를 사용할 것이라 알려 주자 직원은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