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8.03.23

전자책을 찾아주세요

#경찰서#분실신고

 

     323일 금요일 우선 봉사 신청 4시간(10:32~14:32)을 했는데 세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2:16. 인천 남부 숭의지구대에서 경찰이 중국인과의 소통을 위해 요청하였다. 민원인으로 지구대를 방문한 중국인에게 여성쉼터에서 찾고자 하는 물품이 없다고 했다. 중국인은 작년 11월에서 12월 사이 그 곳에 전자책을 두고 나왔는데 집으로 오는 중에 찾아가라는 전화 연락이 왔었지만 그 때 시간이 없어 못 갔는데 지금 와서 없다고 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했다. 경찰은 여성쉼터에서는 없다고 한다면서 필요하면 다시 연락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통화를 종료했다.

 

     2. 12:27. 1항의 경찰이 다시 요청했다. 여성쉼터에서 물품을 찾으면 중국인에게 바로 연락할 터이니 그 때 찾아 가라고 했다. 중국인은 서울에 살고 있는데 다시 인천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쉽지 않으니 주소 남기면 택배로 보내 줄 수 없느냐 물었고, 그 것은 여성쉼터에서 연락 오면 그 때 상의하라고 했다. 중국인은 여성쉼터 주소를 알려주면 인천 온 김에 방문해서 있으면 가져가고 없으면 다음 연락 올 때까지 기다려 보겠다하니 경찰은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3. 13:00. 서울 호텔디자이너스 계산대에서 직원이 중국인 고객이 뭐라고 하는지 알아 봐 달라는 요청이었다. 중국인은 이미 7~8일 째 투숙하고 있는데 오늘 하루 더 연장하겠다 했고 직원은 하루 연장 시 숙박비 99,000원을 추가 결제해야한다 하니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