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진 / 일본어
2018.03.26지하철에서 공황장애 발작을 일으켰어요!
혼자서 한국으로 여행오신 일본분께서
지하철을 타고 가던중 공황장애발작을 일으켰다는
통역요청이 들어왔습니다.
통역요청 이전에 119에는 근처 한국인분께서 신고해주신것 같았습니다.
출동하신 구급대원분께서 일단 위급한 상황은 넘긴것 같아 다행이지만, 다른 발작이력이나 병 이력이 없는지, 그리고 일단 병원에 가야할것 같다고 통역을 부탁하셨습니다.
다른 병이력은 없었지만 속이 울렁거리고 힘든상태라 약을 처방받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행자보험을 들지 않아서 진료비가 부담될것 같다고 걱정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구급대원분의 말씀대로 일단 구급대원분과 함께 근처 병원으로 간 후에 , 접수처에서 진료비가 어느정도 나올지 상담을 받아보시고 결정하시도록 말씀을 드렸습니다.
혼자 타지에서 공황장애를 겪은데다 의사소통이 잘 안돼서 불안하실걸 생각하니 저도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되었습니다.
부디 치료도 진료비 부담이 크지 않은 선에서 잘 받으시고,
몸 상태도 괜찮아 지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