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3월 26일 저녁 우선 봉사 신청 4시간(18:30~22:30)을 했는데 세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8:39분. 인천에서 중국인 승객을 태운 택시 기사의 목적지 확인 요청이었는데 승객은 인천공항을 가겠다했고 기사는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 했다. 2. 20:55분. 서귀포경찰서 대전파출소 경찰이 퇴직금 시비 문제로 신고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중국인 노동자와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었다. 일년 육개월을 일하고 퇴직했는데 육개월 분의 퇴직금을 못받았다고 했다. 주인과 노동자간의 상황설명이 길어지자 경찰은 일단 파출소에 가서 자세히 조사해 보기로 하고 우선 통화를 종료했다. 3. 21:05분. 2번 항의 연장에서 협의가 어떻게 일단락 되었는지 노동자가 사직서를 제출하면 미지급된 육개월분의 퇴직금을 받는 것으로 하고 경찰 입회아래 매듭짓고 통화가 종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