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동 / undefined
2007.12.24멀리 태국에서 SOS!
- 언어 :영어
- 봉사일자 :2007.12. 24
- 통역요청인 : 태국 여행간 한국 여학생
- 통역요청 내용 : 택시 요금 과다 청구 문제
- 통역 후 해결내용 : 정상 요금 지불(청구) 하도록 요구
- 기타 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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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6시:30분경 급한 여학생의 도움을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내용인즉, 오늘 새벽3시(태국시간)에 태국 공항에 도착하여 호텔까지 도착했는데,
택시요금을 900바트를 달라고 억지를 써서, 900바트면 2만7천원의 요금이 되는데
너무 달라고 한다하여, 통역을 부탁했다.
호텔 종업원과 대화를 해보니, 호텔 전용차를 내보냈는데, 새벽3시에 공항에 도착하여
비행기가 늦는 바람에 2시간이나 기다려서 태우고 왔기에, 900바트를 받아야한다는
이야기였다.
이에, 공항서 시내까지는 35바트(약 1천원 정도)인데, 30배 바가지를 요구하는것은
너무한것 아니냐, 내가 보기엔 새벽에 봉사했으므로, 300바트(낮의 8배정도)면 되지
900바트를 요구하는것은 너무한것이라고 따지고, 호텔 종업원에게 만약 900바트를 계속
고집한다면 경찰서나 한국대사관에 고발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한국에서 여행간 여학생을 바꾸라하여, 만약에 300바트정도에 합의가 아니되면
증거자료로 영수증(Taxi번호 포함)을 요구하여 받은후에 900바트를 지불하고,
아침 출근시간에 한국대사관에 연락하여, 이상황을 설명하고 ,택시 영수증을 보여주며
도움을 받도록 부탁하고, 전화를 마무리 하였다. 나머지 여행일정도 태국인 여행사가 아
닌 한국인들이 태국에서 운영하는 여행사를 대사관으로 부터 소개받아서 여행하도록 신
신당부하고 전화를 끝었다.
세상에나!!! 우리나라 여행객들을 노리는 이런 태국의 나쁜 사람들의 소식을 들으면서,
분개하지 않을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런 긴급상황에 조그마한 도움이지만 BBB전화로
협조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BBB서비스를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뿐 아니라, 외국에 여행간 우리국민들을 위해
봉사할수 있도록 해주신 BBB운동본부와 문공부 관계자여러분의 아이디어에 찬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