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oo / 중국어

2018.03.28

컵라면이라도 먹을 수 있나요...?

#숙박시설#생활안내
3월 29일 08:00시. 부산의 오해피호텔 프론트에서 직원이 중국인 투숙객이 뭐라고 하는지 알아봐 달라고 했다. 투숙객은 객실 내 컴퓨터 옆에 놓아 두었던 원형의 검정색 빗이 없어졌는데 찾아달라고 했다. 비싼 것은 아니지만 집에서 가져 온 것으로 청소 중에 없어진 것인지 꼭 찾아달라고 했고 직원은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 했다. 08:08분. 오해피호텔 직원이 다시 요청했다. 조식이 다 떨어졌다며 더 이상 식사할 수 없다고 하니 계란이나 빵같은 것도 없냐고 문의하니 한정된 식사만 준비하기때문에 없는데 컵라면이라도 드시려면 9층 식당 서랍장에 진열되어 있다고 하니 그것이라도 먹겠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