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규 / 일본어

2018.03.31

일본 보험회사의 제주대학교 병원 응급실 진료관련 문의

#기타#진료안내

3.31.(토) 저녁 8시 경에 일본의 보험회사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에 전화를 거는데 안내멘트를 알아듣지 못해서 연결이 되지 않으니

무슨 내용의 안내인지 알려 달라는 요청을 먼저 하셨습니다.

 

 3자통화시스템을 통해 멘트를 설명해주고 응급실로 연결을 안내했으나, 병원에서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일단 전화를 끊고 10분뒤에 다시 전화를 주시면, 그동안에 제가 제주대학교 병원에 직접 전화를 걸어 요청사항을 확인하겠다고하고,

통화 종료 후 제주대학교 응급실과 원무과로 전화를 걸어 일본보험회사에서 확인을 요청한 두가지 건에 대해 문의했습니다.

 

먼저, 비자카드로 결재가 가능한지에 대해 확인을 했고, 응급실에서 용련균() 검사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문의했습니다.

 

응급실 원무과에서는 일반 신용카드는 사용이 가능하나 해외비자의 경우 병원에서 일단 결제를 진행해봐야 알 수 있다고 하였고,

용련균 검사와 관련해서는 일반적인 혈액검사만 가능한데, 검사결과에 따라 항생제 등의 처방이 가능하다 답변을 들었습니다.

다만, 응급실 당직자도 용련균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10분 뒤 일보의 보험회사에서 전화를 다시 걸어와서, 상기의 내용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그분은 해당 일본인 환자에게 전달하겠다며 몇번이고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이번 통역을 통해서 용련균이라는 균에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병원 통역은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응대하기가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