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 영어
2018.03.31오버부킹
호텔에 예약을 완료하고 왔는데 오버부킹 상태라 방이 없는데 이를 설명 해야 하는 상황.
오버부킹 되어 방이 없다고 하여, 다른 호텔로 안내해 줄 수는 있느냐고 했더니, 옆의 호텔로 안내해 줄 수 있다고 하여 그렇게 이야기 했더니 이 외국인은 예약 후 non-smoking room을 요청하여 okay 응답까지 받았는데 방이 없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컴플레인 하여, 주인이 어쩔 수 없이 큰방을 주기로 하였다.
전형적인 체리피커에 느낌이 나서 내일은 방이 바뀔 수도 있다고 하니 방을 옮기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이방은 더 비싼 방이고, 오늘만 특별히 당신의 편의를 봐주는 것이니 이해하고 수용해주면 좋겠다고 하니 알았다고 하여 주인에게는 내일 원래 예약했던 가격의 방으로 바꾸어 주라고 했더니 너무 고맙다고 하며 통역 종료.
주인이 입장에서 통역했던데 잘한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영어를 못한다는 이유로 많은 손해(3박)를 감수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통역하여 주인에게 조금이나마 유연성을 부과하게 되어 기뻤던 통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