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세원 / 중국어
2018.04.14병원인데요.. 중국 환자가 왔어요..
오랜만에.. 밖으로 출장이 잡혀있고, 시간이 모처럼 여유가 생겨서, 우선 통역콜을 누르고, 전화를 기다렸다
역시 어플에 우선 통역콜순서를 누르니 1시간내에 연속 4통화가 왔다.
한가지는 병원에서 간호사가 전화를 한것이었다.
간호사 말로는 중국 환자가 와서 피검사를 했는데, 내장부위에 종양같은게 보이고, 피검사에 저혈압수치가 높게 나와서
정밀 CT를 찍어봐야 된다고 하여, 중국 손님의 동의를 구하는것이었다.
중국손님은 어제 방금 막 절강성에서 한국에 들어왔고, 평상시 저혈압이 아닌 정상 혈압으로 문제가 없는데, CT 안찍어도 된다면,
나중에 중국가서 찍겠다는 의견을 말하였다.
간호사분꼐서는 지금 수치가 너무 안좋게 나와서, 반드시 찍어야된다고 하셨으며, 또한 CT를 잘보이게 하기위해,
약물을 투여한다고 하였다. 약물은 혹시 부작용이 생기면, 가렵거나 기침이 나고 열이 날 수도 있다는 내용 전달을 원하셨다.
중국손님은 그러면, 만약 부작용이 생기면, 그에 해당되는 약과 처방은 해주는지를 물어보셨고, 간호사분께서는 당연히
문제 부분에 대해서는 병원이 책임지고 처방과 약을 제공한다고 하였다.
중국손님은 건강이 안좋은 부분이니, 알겠다고 하며, 동의를 하셨고, CT를 찍기 위해 통역 전화를 마쳤다..
부디.. 큰 이상이 없으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