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 프랑스어

2018.04.18

공항입국심사통역

#공항#사건/사고
인천공항 입국심사관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플리카 S 국적의 남성의 입국목적이 의심스러워서 인터뷰를 불어로 통역하게 되었습니다. 입국목적ㆍ한국 현지초청자등 여러가지 질문끝에 입국후 불법체류목적이 농후하여 결국은 입국을 거절하고 본국으로 다시 돌아가도록 하는 통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30여분의 긴 통역끝에 아쉬운 결론이 나서 마음이 개운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아프리카인들이 쓰는 불어는 알아듣기가 쉽지않아 제가 그 사람의 말을 요약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불어통역중에는 아프리카 불어권 통역이 꽤 있어서 아프리카 불어듣기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을 좀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