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8.05.01

집이 어디신가요...?

#경찰서#길안내
5월 첫째 날 우선 봉사 신청 4시간(09:37~13:37)을 했는데 네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0:42분. 대구의 어느 주택에서 중국인이 112 신고를 했는데 경찰이 위치와 신고 내용을 알아봐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신고인은 대구시 달서구 호산동 389- 206의 주택이라고 하는데 옆 벽면을 누가 두드린다고 했고 경찰은 위치 추적을 파악했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2. 11:01분. 제주의 어느 모텔에서 중국인 투숙객과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주인은 12시 이전에 체크아웃을 해야 한다고 전달해 달라고 했고 중국인은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3. 11:35분. 서울 신세계백화점에서 중국인 승객을 태운 택시 기사의 목적지 확인 요청이었는데 승객은 뉴서울호텔를 간다고 했고 기사는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4. 12:58분. 경기도 수원의 파출소에서 경찰이 내방한 중국인과의 소통을 위해 요청하였다. 중국인은 길을 잃어 묵었던 형님 댁을 찾고 있는 중이었는데 집주소, 전화번호 등을 일체 모르고 있었고 집 근처에 군부대, 대형 교회가 있었고 원형으로 된 큰 건물이 있었다고 알려주자 경찰은 알았다며 찾아보겠다고 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