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황 / 프랑스어
2018.05.08병원 행정 - 외국인 환자 문진사항 통역
어저께도 콜 한통 놓치고 오늘 이동중 버스에서 처리한 콜입니다.
코트디부아르 여성이 아프셔서 병원에 왔는데 간호사 분께서 신상을 확인하기위해 통역 요청하셨습니다.
한국에 체류한지 얼마이고 얼마나 더 체류를 한건지
임신중인데 아이를 한국에서 낳을것인지
남편이 한국에 있는지
남편의 소득원은 무엇인지
본국의 삼촌이 학비를 보내준다고 했는데
그게 계속되는지의 여부를 통역했고 답변 또한 말씀 드렸습니다.
남편은 알바를 하고 있고 본국의 삼촌도 지원이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 말씀 해 주셔서, 이국에서의 삶이 녹록하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긴 했습니다. 그분의 행복을 빌며,
간호사 님께는 30분 안으로 전화주시면 다시 제게 연결됨을 알려드리며 봉사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