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08.01.12이집트인의 한국방문
- 언어 : 영어
- 봉사일자 : 08.01.12
- 통역요청인 : 이집트인
- 통역요청 내용 : 항공사 전화번호, 친구에게 전화요청, 남산타워 안내
- 통역 후 해결내용 : 모두 해결
- 기타 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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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BBB전화를 받아서 조금은 흥분되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휴대폰에 문제가 발생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휴대폰을 교체까지 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이트에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경험을 많이 하셨더라구요.. 잠깐 울리고 받으려고 하면 바로 끊어
져버리는 경험을요...
서울에 있는 한 모텔 직원으로부터 걸려온 전화에 이집트인 인것 같다며 항공사에 전화
를 했더니 항공사가 쉰다는 얘기를 전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외국인과 통화를 해서 오늘은 항공사가 쉰다는 얘기를 했더니 그 외에 3가지를
덧붙여 물어보아서 내일은 공휴일이라 아마 쉴 것 같으니까 월요일에 전화를 해 보라고
권유를 했고, 전화번호는 점원이 다시 일러줄것이라 전했습니다. 또한, 한국에 친구가 있
는데 모텔을 통해서 전화를 부탁한다고 하여 모텔 직원에게 연결을 부탁했고, 택시를 타
고 남산타워에 가고 싶다는 의사 표현과 함께 택시와 요금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모텔
직원을 통하여 답변을 했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고 하는데, 남산 타워가 어떠냐는 질문에 선뜻 대답하기
가 애매하긴 했습니다. 남산 타워에 가 본 적이 없는지라.... 하지만, TV에서 몇번 보긴 했
기에 아마도 경치를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어 제 느낌을 전달을 하긴 했는
데,,, 그 분이 남산타워에 가서 저의 느낌대로 서울의 경치를 아름답게 봐주길 기대합니
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통역을 하면서 언어뿐만 아니라 한국을 알리는 하나의 계기가 되는 만
큼 조금 더 우리나라에 대해 알아야 겠다는 생각과 공부를 많이 해서 한국의 이미지를 더
욱 좋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