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매 / 영어

외국인이 2월 중순에 지갑 분실 신고를 했었는데 연락이 없어 다시 신고했었던 경찰서에 왔어요. 조회결과 분실등록표에서 찾을 수 없어 언제 누구와 어디서 분실신고했는지 신고증은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어요. 전화통화로그날 근무했었던 분과 확인했었는데 여권재발급건으로 방문했었던 외국인으로 기억하고 있었어요. 외국인에게 위의 건으로 본 경찰서에 들른 적이 있었냐고 물었더니 지갑분실신고하러 왔었고 신고증은 받지 못했다고 했어요. 그러면 아직 입수된 것이 없으니 연락처와 이름 그리고 언제 어디서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자세히 적어 남겨놓으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몇 분 간격으로 위의 건으로 세 번 통화를 했었는데 몇 십분 후 네 번째 전화가 왔어요. 이름 입력시 오타가 나서 명단에서 못 찾았었는데 타 경찰서에서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회가 되었다네요. 오늘은 토요일이니 월요일 방문하도록 했고 경찰서 이름, 위치와 연락처를 주면서 택시기사에게 보여주도록 안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