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매 / 영어

2018.05.21

개인소지품 강탈

#경찰서#사건/사고
일곱번 통화한 청라에 거주하는 학원강사의 개인소지품 강탈건을 다음과 같이 요약합니다. 지구대에 신고한 외국인은 이틀전에 신고를 한 적이 있는 현재 청라어 모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었고 방은 고용주인 학원장이 자기 집에 방 하나를 빌려줘서 살고 있었는데요. 신고 전날 밤 차안에서 고용주에게 강제로 셔츠를 벗겨 신분증 신용카드를 빼앗겨서 이튿날 오후에 신고한 것입니다. 통화결과 집 비밀번호로집에들어갈 수 있으나 그녀의 방은 ㄱ녀가 열쇠로 잠가논 상태라 그곳에 있는 외국인의 소지품을 꺼낼 수 없었어요. 출동한 경찰에게 그녀 연락처로 전화하게 했더니 딴 소리만 했어요. 경찰은 그녀가 돌아올 때까지 집에서 기다리다 사고가 생기면 전화 신고하라고 했는데 그는 혼자 있을 때 폭행이나 구타를 당한 적이 있어서 무섭다고 했어요. 그래서 경찰에게 지구대로 직접 그녀가 그의 소지품을 가져오도록 하고 그가 지구대에서 기다리도록 했어요. 몇 시간 후 지구대에 나타난 그녀는 외국인 등록증은 돌려줄수 없다고 버텼고 외국인은 왜 내가 한국체제허락을 받은 외국인등록증을 그녀가 안 주는지 모르겠다며 실랑이가 걸어져서 제가 개인적으로 개입 안 할 수가 없었어요. 타인의 외국인등록증을 자국인이 소지하고 있는 것은 위법 이쟎아요. 외국인은 짐과 소지품을 돌려받으면 그 집에서 나와 다른 숙소를 물색하겠다고 앞으로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른다고 했어요. 여기까지 마지막 통화내용인데 그 후로 더 이상 전화는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