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은 / 영어
2018.06.05특정일까지 삼성폰 수리를 원하시는 인도네시아 여성분
삼성 서비스센터 기사님이 연락주셨습니다. 고객분이 한국어를 전혀 못하시는데 가져오신 핸드폰 수리가 해외용이라 현 매장에서는 불가능하고 공장으로 보내야 하는데 6월 19일까지 받으셔야 한다고 하는 상황이라는 배경 설명과 서비스 기간과 상황 비용 등에 대한 통역을 원하셨습니다. 전화를 받아 전달받은 내용을 통역해드리는데 메모를 위해 스피커폰으로 받았더니 음질이 안 좋고 목소리가 끊겨 한국분은 알아들으시지만 외국분은 힘들어하셨던 관계로 이어폰을 착용/스피커폰을 꺼야했습니다. 통화해보니 인도네시아분이셨고 19일까지 확실히 받을 수 있다면 서비스를 받고 싶다고 확약을 해달라는 요청을 주셨고 그걸 다시 통역해드렸더니 서비스 센터 직원분은 여러 변수(부품상황, 배송등) 때문에 보통 빠른 서비스 요청을 하면 1주 내에도 가능은 했지만 그래도 확답은 드리기가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여자분은 다시 그럼 지금 부품 상황 확인이 되느냐 물으셨고 시간이 허락하는 때라 (우선봉사신청) 직원분이 공장에 통화 하시는 동안 저도 기다렸고 통화 내용 통역 (수리 가능한데 제품 색상이 바뀔 수도 있다. 인도네시아의 삼성 멤버쉽으로 할인은 불가하다 등)을 좀 더 도와드린 후 통화를 종료했습니다. 오랜만의 연결이라 마지막 인사를 잊어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종료했는데 아쉬움이 남아 오늘이 가기 전에 다시 한 번 매뉴얼을 숙지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