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8.06.10

미란다고지...~~

#경찰서#사건/사고
6월10일 우선 봉사 신청 4시간(10:30~14:30)을 했는데 다섯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1:20분. 경기도 콜센터를 이용해 한국 여자가 지역이나 뭐하는 곳인지 설명 없이 중국 종업원이 언제까지 일할 수 있는지 그것만 알아 봐 달라며 바꾸어 주었는데 내용을 채 확인하기도 전에 통화가 종료되었다... 2. 12:19분. 지역을 알 수 없는 지하철역 주변의 호텔 직원이 중국인 숙박비 문제로 요청하였다. 중국인은 하룻밤 묵고 내일 아침 퇴실할 것인데 일행 셋이 함께 투숙하면 얼마냐 물어왔고 직원은 저녁시간 부터 투숙할 경우 85,000원이라고 했다. 중국인은 너무 비싸다며 저렴한 방은 없냐고 다시 물었는데 그것이 최하라고 하자 근처에 저렴한 여관같은 곳 소개해 달라고 했는데 직원이 잘 모르겠다고 하니 알았다며 자기들이 찾아보겠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3. 13:31분. 부산 해운대에서 택시기사가 승객의 목적지 확인 요청이 있었는데 승객은 경산포 해변을 가겠다 했고 기사는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4. 13:51분. 경기도 정왕지구대에서 경찰이 폭행피의자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온 중국인의 심문과정에서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사건 정황상 엄중처리 상황이라 경찰은 방문 통역을 요청하였는데 bbbkorea 시스템 설명 후 불가함을 알려드리고 전화 통역으로 신원확인부터 하는데 중국인은 중국영사관으로 데려다 달라는 말만 반복했다. 대화가 더 이상 진행이 안되니 경찰은 다시 걸겠다 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 5. 14:00 시. 4번항의 지구대에서 다시 요청하였다. 중국인의 거주지 주소및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폭행피의자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미란다고지 설명 후 마치기 전에 통역자 전화번호와 이름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bbbkorea 봉사자 규칙을 알려드린 후 밝힐 수 없음에 대한 양해를 드리고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