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8.06.13탑승항공권을 어디서 받나요...?
6월 13일 우선 봉사 신청 4시간(16:36~20:36)을 했는데 다섯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7:04분. 서울 서부경찰서 응암지구대에서 경찰이 112로 중국인이 전화를 했는데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통화가 끊어졌는데 중국인의 전화번호를 알려 줄 터이니 통역자가 전화해서 무슨 내용인가 알아보고 지구대 전화번호로 다시 내용을 알려달라는 요청이었다. bbbkorea는 전화통역서비스이기는 하나 개인적으로도 전화번호를 받아 내용을 주고받는 시스템이 아님을 설명 드린 후 112로 상황실에서 3자 통화 방식으로 조정하면 바로 전화 통역 가능하다고 알려 드리니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2. 18:15분. 경기도 콜센터로 중국인이 통역을 요청했는데 어느 빈관(賓館-호텔, 여관)에서 손님으로 올 친구가 묵을 방을 알아보러 왔는데 주인에게 먼저 방을 볼 수 없느냐고 물어왔다. 내용을 전달 받은 주인은 현재 방이 없다고 했고 중국인은 알았다며 다른 곳에 가보겠다 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 3. 19:04분. 제주공항 안내대에서 중국인과의 소통을 위해 직원이 요청했다. 중국인은 원래 16일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당겨 오늘 22:10분 상하이행으로 항공권을 변경했는데 그 항공권을 어디서 받느냐고 문의하는 중이었고 내용을 전달받은 직원은 그 문제는 본인이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4. 19:14분. 경남 김해공항 안내대에서 중국인과의 소통을 위해 요청했다. 중국인은 창녕을 가고자 교통편을 문의하는 중이었고 직원은 공항에서 경전철을 이용 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후 그곳에서 창녕 가는 시외버스를 타라고 알려 주자 중국인은 노선이 복잡해 보이는지 창녕까지 거리가 얼마가 되고 택시로 이용하면 비용이 얼마 되는지 다시 문의했다. 직원은 1시간 30분 거리로 택시비용도 15만 원 정도 된다고 하니 중국인은 어렵더라도 시외버스를 이용해 가겠다 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 5. 20:00시. 충북 청주 시내에서 중국인 승객을 태운 택시 기사의 목적지 확인 요청이었는데 승객은 청주 기차역을 가겠다 했고 기사는 KTX 노선인 오송역이 아닌가 의심되어 다시 확인 요청을 했는데 승객은 청주역에서 대전을 경유 동대구로 갈 것이라고 목적지를 정확히 다시 확인해 주자 기사는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