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oo / 영어

2018.06.14

지갑을 버스에 두고 내린 미여군

#기타_교통수단#사건/사고
수원 버스 터미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외국인이 지갑을 버스에 두고 내린 것 같다는 설명을 듣고 전화를 받아보니 흑인으로 추정되는 미여궁이셨고 지갑이 없어 신분증명이 곤란하기에 당황하고 계시는 상황이었습니다. 터미널 직원분과 지갑과 자리 버스 시간에 관하 정보들을 오가며 주고 받았고 간간히 외국인의 기분을 헤아려 말투나 감정적 동요없이 최대한 차준히 하려 애썼습니다. 중간에 버스 기사님들과 통화해야 해서 전화 이용을 하셔야 했기에 다른 분과 연결되실 수 있다고 하고 끊었는데 다시 제게 연결 되셔서 끝까지 도와드릴 수 있었습니다. 결국 찾은 것 확인은 못했지만 미군분 심정도 많이 누그러지셔서 마지막에는 정말 고맙다는 말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부디 잘 해결되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