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6월16일 저녁 우선 봉사 신청 4시간(19:00~23:00)을 했는데 다섯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9:09분. 유니온 카드로 결제를 했다가 취소를 했는데 고객은 취소가 안되었다며 내용을 설명 중에 다른 일이 생겼는지 다시 걸겠다 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 2. 19:47분. 통화 취소 고객 끊음. 3. 19:48분. 서울 명동 미용실에서 직원이 중국인 고객에게 드라이 할 것이냐고 물어봐 달라고 했는데 고객은 퍼머를 하겠다고 했다. 직원은 퇴근 시간이 다 되어서 퍼머는 할 수 없으니 다음에 오시라 했고 고객은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4. 20:16분. 금천경찰서 지구대에서 조선족 불법체류자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하여 신분증을 제시하라는 통역 중에 조선족 지인이 현장에 도착한지라 경찰은 필요하면 다시 전화하겠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5. 20:19분. 중국인 승객을 태운 택시 기사의 요청이 있었다. 승차 가능 인원이 네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이 막무가내로 다섯 명이 승차했는데 그렇게는 운행할 수 없으니 하차를 종용했고, 승객들은 이러저러한 말로 횡설수설하다가 재차 한국 도로교통법을 안내하며 안전 및 벌금 부과 등의 설명을 들은 후 마지 못해 하차했고 기사는 고맙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