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원 / 일본어

2018.06.24

긴급 인천공항 터미널 찾기

#택시#길안내
일요밀 오후 인천공항 으로 향하는 택시에서 기사님의 전화가 걸려왔다. 손님을 모시고 공항으로 가는중인데 제1터미널인지 제2터미널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일본인 여행자를 바꿔달라 하여 어떤 터미널로 가야하느냐 물으니 모른다는 대답이어서 저으기 놀랐다. 어떤 항공사 비행기냐 물으니 에어서울이고 세시 십분발 일본 ㅇㅇㅇㅇ로 가야 한다는 대답이었다. 기사님께 설명하니 에어서울 터미널이 어딘지 모른다는 대답, 세시 십분이면 탑시시간 매우 촉박한데 답답한 상황이었다. 기사님께 내가 마침 다행히 PC를 보고 있으니 찾아보고 알려주겠다며 전화를 그대로 들고 있어달라 당부했다. 부랴부랴 검색해보니 에어서울은 아시아나 계열사로서 제1터미널 출발이었다. 알려드리고 통역을 마무리했는데 이번은 통역이라기 보다 긴박한 사항 검색 봉사 안내를 한 셈이다. 모쪼록 비행기를 무사히 탓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