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빈 / 태국어

2018.07.06

집으로 가는 길..

#공항#행정처리
오랜만에 인천공항 콜을 받았습니다. 공항 안내데스크에 태국인 여자분이 와서 핸드폰에 저장된 여권사진을 보여주며 뭐라고 얘기하는 지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태국인에게 물어보니 오늘 밤 비행기를 타고 태국에 가겠다고 하는데 여권도 없고 돈도 없어서 현재는 돌아가기 힘들다고 얘기했습니다. 전화받은 시각이 금요일저녁 ⁷시반이라 이미 대사관도 문닫았기 때문에 월요일까지 기다려서 대사관에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그사이에 어디로 가야되는지 또 물어봐서 일단 본국의 가족과 연락해서 송금받은 뒤 공항주차타워의 캡슐호텔을 소개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