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린 / 영어

2018.07.07

도미니카 남성 휴대폰 도난 및 인천공항 CCTV 열람실

#공항#사건/사고
7월 7일인 오늘, 오전 9시 47분에 인천공항 CCTV 열람실에서 휴대폰을 도난당한 도미니카 남성이 찾아와 자신의 휴대폰을 훔쳐간 사람의 영상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CCTV 열람실 측에서는 도미니카 남성이 휴대폰을 충전하러 기둥 뒤로 지나가는 것은 확인이 되지만 휴대폰을 충전한 곳이 CCTV 카메라 설치가 안된 사각지대여서 누가 남성의 휴대폰을 훔쳐갔는지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즉, 타인이 남성의 휴대폰을 가져간 것으로 추정은 할 수 있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으므로 경찰안내도 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하셨습니다. 도미니카 남성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가 남성의 휴대폰을 가져갔는지 확인하기위해 영상을 조금만 더 보여달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CCTV열람실 측에서는 명확한 장소와 명확한 사람이 영상에 담겨있지 않으므로, 타인영상을 개인정보보호법 상 보여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도미니카 남성은 알겠다고 하셨고 상황은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