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 / 중국어

2018.07.16

이번이 세번째라고요!

#경찰서#사건/사고
경기도 경찰청 상황실에서 전화가 왔고 중국여자분이 뭐라고 하는데 통역을 해달라고 하셨어요. 여자분이 매우 격한 목소리로 누가 내 차를 또 고장내놓고 갔다, 문손잡이랑 뒤쪽 미등이랑 범퍼, 차문옆도 긁어놓고 가서 지난번까지 내돈으로 수리했는데 이번에 또 이러고 갔는데 비용감당이 안된다고 하셨어요. 이마트 맞은편 도로 얘기를 했고 경찰이 지금 가겠다고 이마트 1층으로 오시라고 했는데 차를 가지고 가야된다고 이마트 지하주차장 지하 1층으로 가겠다고 해서 차량번호 물어보려는데 전화가 끊어졌어요. 간혹 이렇게 감정이 쌓이고 쌓이다가 폭발하는 분에대해 통역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는 말을 많이 하시다가 또 울다가 수업이 1시반이라 늦는다고 했다가 다시 이마트쪽으로 가겠다고 하셔서 상황이 많이 안좋은것 같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