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주 / 일본어
2018.07.24공항버스에서 지갑분실
공항버스 기사님이 일본인승객의 지갑분실 건으로 전화주셨습니다. 1시 반에서 2시 사이에 세종호텔에서 출발한 버스에서 승객이 잠이들어 지갑을 떨어뜨린 채 인천공항에서 내려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한 모양인데 공교롭게도 세종시에서 오신 기사님께 연락이 가서 그분이 전화를 하신거였어요. 저와 계속 통화를 하면서 공항버스 주차장의 사무실로 이동해서 버스를 찾고 버스 내 좌석을 찾는 중에 공항 유실물센터에서 연락이 왔다네요 버스에 동승했던 승객이 지갑을 맡겼나봐요. 현금도 카드도 분실한 승객분을 처음 전화주신 기사님께서 1터미널까지 데려다주겠다 하셔서 일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쓰고보니 간단하지만 실제로는 세종시 기사님이 정말 성의있게 애 많이 써주셔서 그 상황을 승객분에게 전달 했고 그 분도 저도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고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