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8.08.05가방을 찾아주세요...
8월 5일 저녁 우선 봉사 신청 네시간(17:40~21:40) 했는데 두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8:45분. 제주도에서 택시 기사의 목적지 확인 요청이 있었는데 중국인 승객은 한라병원을 가려고 하는데 282번 버스를 이용하려고하니 정류장까지 태워달라고 했다. 기사는 버스 시간이 안맞으면 오래 기다려야 하니 차비도 비슷한데 택시로 병원까지 가면 어떻겠냐고 물었는데 승객은 버스 정류장까지만 데려다 달라고 하기에 기사는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2. 21:30분. 경찰서 상황실에서 3자 통화 방식으로 중국인을 연결했다. 중국인은 20:35분에 인천공항에서 6009번 버스를 타고 서울 신사동에서 내렸는데 버스 안에 가방을 두고 내렸으니 찾아달라는 요청 이었다. 경찰은 가방 색깔, 모양, 가방의 위치 등을 물었고, 중국인은 회색 책가방으로 버스 선반위에 두었다며 가방 안에 신용카드 등 중요 물건이 있으니 꼭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 경찰은 중국인의 위치를 확인 한 후 경찰이 그 곳으로 바로 갈 것이니 기다리라고 했고 중국인은 고맙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