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oo / 중국어

2018.08.10

어지럽고 열이 나요...

#병원#진료안내
8월 10일 오후 우선 봉사 신청 네 시간(13:30~17:30)을 했는데 네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4:16분. 경기도 파주의 병원에서 의사가 중국인 환자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봐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환자는 어지럽고 열이 나고 토할 것 같다고 했다. 의사는 언제부터 그랬는지 기침이나 설사 등은 하지 않았는지, 위통이나 당뇨병 고혈압은 없는지, 현재 다른 질병으로 복용하고 있는 약은 있는지에 대해 문진을 했는데 환자는 어지러운 것이 가장 심한 것 같고 어제 오전 열 시부터 그런 증상이 있었는데 다른 데는 괜찮다고 하니 의사는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2. 15:25분. 제일병원 원무과에서 직원이 중국인 환자와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1차 진료 결과에 대한 내용을 알려 주며 갈비뼈에 손상이 있는 것 같은데 오늘은 정형외과 진료를 할 수 없으니 내일 오전에 다시 오라는 내용을 전달해 달라고 했고 내용을 들은 환자는 알았다며 내일 오전에 다시 오겠다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 3. 16:47분. 경기도 평택의 KT 통신사 핸드폰 매장에서 직원이 중국인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핸드폰을 새로 개설하겠다는 것인지 기존의 있는 폰을 해지 하고 번호이동을 하겠다는 것인지 상세하게 알아봐 달라고 했다. 고객은 기존의 핸드폰도 그대로 사용하고 새로 핸드폰을 한 대 구입 후 새 번호로 개통하겠다고 하니 직원은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4. 17:05분. 3번 항의 매장에서 중국인이 새로 구입할 핸드폰의 유심 칩을 기존의 핸드폰에 교체해서 사용하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한다면 새 핸드폰을 개통해 줄 수 없다고 했다. 호환은 되지만 불법임으로 그렇게 사용할 것을 듣고서는 새로 개통해 줄 수 없다는 내용을 전달하자 고객은 그리하지 않겠다며 못 믿겠으면 기존의 핸드폰을 매장에 맡기고 새 핸드폰만 가지고 가겠다하니 직원은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