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8.09.03

전자금융거래 위반으로 체포합니다.

#경찰서#사건/사고
9월 3일 오후 우선 봉사 신청 네 시간(13:26~17:26)을 했는데 다섯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3:51분. 동대문경찰서 사이버범죄 수사팀 직원이 인천공항에서 중국인 여성을 전자금융거래 위반 혐의로 체포하며 미란다원칙을 고지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중국인은 본인이 무슨 범죄를 했느냐며 완강히 혐의를 부인하는 터라 직원은 잠시 후에 다시 걸겠다며 우선 통화를 종료했다. 2. 14:00분. 1항의 직원이 다시 요청을 하였는데 중국인 여성이 금년 6월 27일에 입국한 적이 있느냐고 물어봐 달라고 했고 여성은 그 날 입국한 것이 맞는다고 했다. 그날 입국하면서 공항 7번 게이트 앞에서 어떤 남자에게 은행카드를 전달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더니 그런 적이 있다고 했다. 그 카드를 누구에게 받았느냐고 물으니 면세점에서 쇼핑할 때 어떤 남자가 자기 친구가 7번 게이트에 있는데 나가면서 카드 좀 전달해 달라고 부탁하기에 수락하고 받아서 전달했을 뿐이라고 했다. 바로 그 카드 전달한 것이 범죄와 관련되어 전자금융거래 위반 혐의로 체포하는 것이고 본인 핸드폰은 범죄 관련 혐의가 있는지 조회해 보고 돌려 줄 것이고 동대문경찰서 사이버수사팀으로 연행해 조사를 할 것인데 혐의가 없으면 귀가 조치하겠다고 전하자 여성은 알았다며 신속히 조사를 마치고 보내달라고 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 공항에서 낯선 사람이 물건이나 서류 같은 것 피치 못할 사정운운하며 부득이 부탁한다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받아 나오다 곤욕 치루는 일 종종 있는 만큼 신중하고 조심해야 원치 않은 범죄 연관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3. 14:41분. 서울 마포구 합정동 KT 대리점에서 직원이 핸드폰 개통분제로 요청하였는데 고객이 영어 사용하기를 원해 # 두 번 누르고 1번으로 다시 신청하라고 안내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 4. 15:01분. 1항의 대리점에서 직원이 다시 전화했는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는 신규 개통을 한 후 번호를 새로 받은 후에나 가능하다는 내용을 전달해 달라고 했고 고객은 잘 알았다며 이해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 5. 15:40분. KT 대리점에서 직원이 핸드폰 개통시 선불 폰으로 할 것인지 후불 폰으로 할 것인지 알아봐 달라고 요청했다. 중국인 고객은 선불 폰으로 할 것인데 방학 중 귀국하면서 핸드폰 사용에 대한 취소가 아닌 정지를 했는데 왜 새로 개통을 하느냐기에 직원에게 물었더니 내용을 자세히 알아본 후 처리하겠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