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경 / 러시아어
2018.09.06경찰서에서
경찰서에서 온 전화였습니다.
외국인 남성분의 통역을 요청하였습니다.
외국인 남성분께서는 지난 8월 25일 경찰서 근처의 호숫가에서 2명의 우즈베키스탄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고 지갑을 뺏겼다고 합니다.
2명중 한명의 이름은 알고 있으며 이름을 제외한 연락처, 주소 등은 전혀 모른다고 합니다.
두명은 차를 타고 와 본인을 폭행했으나 차종, 차번호, 차량 등 전혀 기억나는건 없다고 하네요.
이를 경찰분께 전달해 드렸으며 혹시 경찰서에 처음 방문했는지를 여쭤보았습니다.
남성분께서는 약 30일쯤 저녁 8-9시경 이 곳에와서 신고를 하였으나 아직까지 답을 받지 않아 직접 찾아왔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신고자분의 인적사항을 알려달라고 하여 이를 전달하며 이번 통역을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