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8.09.18

성남 모란 시장을 가려구요...

#경찰서#길안내
9월 18일 우선 봉사 신청 네 시간(10:00~14:00)을 했는데 다섯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1:07분. 인천중부경찰서 송림지구대에서 경찰이 내방한 중국인이 무슨 일 때문에 오셨는지 알아봐 달라는 내용이었다. 중국인은 도로 상에서 오전 10시 즈음 핸드폰을 잃어버려 분실 신고하러 왔다고 하니 경찰은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2. 11:55분. 제주도에서 중국인 여성이 bbbkorea 이용 문의를 했다. 이혼 수속을 밞으려는데 방문해서 통역해 줄 수 있느냐는 내용이었다. bbbkorea 이용 수칙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고 전화 통역만 가능하고 24시간 언제든지 대기하고 있으니 필요하실 때마다 이용하시라고 했더니 이혼에 관한 법률적인 용어를 통역해야하는데 전화상으로 필요할 때마다 전화로 통역 받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사정이 그렇다 해도 전화 통역 이외는 달리 도움 드릴 수 없다고 하니 알았다며 필요하면 그렇게라도 이용하겠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3. 13:04분. 중국인 남자가 전화했는데 사람을 기다리고 있으니 오면 바로 다시 전화하겠다 한 후 종료했는데 다시 요청은 없었다. 4. 13:25분. 인천 동인천역파출소에서 경찰이 내방한 중국인이 무슨 일로 오셨는지 알아봐 달라는 내용이었다. 중국인은 성남 모란 시장을 가려고 하는데 시외버스터미널을 어떻게 가야하는지 알 수 없어 택시를 이용하겠다며 기사에게 시외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 주라는 말을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내용을 들은 경찰은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5. 13:53분. 군산에서 뱃일하는 선주가 중국인을 고용했는데 비자 기간이 언제까지인지 알아봐 달라고 요청했다. 중국인은 금년 9월 25일까지 라고 하니 선주는 잘 알았다며 바로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