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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6일 오후 2시경, 강남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서 통역 요청을 하셨습니다. 산모의 태아가 심장이 멈추었고, 태아의 심장이 언제부터 멈췄는지는 모르지만 시간이 지체되면 지체될 수록 산모에게 염증이 발생하고 위험하게될 수 있으니, 초음파검사를 통해 태아의 크기를 확인하고 피검사 후 오늘 자연분만을 할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단, 진행을 해도 오늘 당장 아기가 나올 것이란 보장은 없다고 당부하셨습니다. 산모의 남편은 산모가 어제 하루종일 잠을 못자서 휴식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산모가 휴식을 취한 후 진정이 되면 다른 검사들을 진행할 것이며, 체혈 후, 바로 입원수속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