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 영어

경찰관께서 추석연휴에 인도 산모를 병원에 모셔다 드린적이 있는데 보호자분께 전화를 걸어 산모와 아기의 건강이 괜찮은지 물어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당시에 복통이 심해서 응급실에 갔었는데 임신중이어서 타이레놀 외에 다른 약을 처방 받진 못하고 상태도 어떤지 정확히 확인할수는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출혈이 없었고 통증도 그때보다 훨씬 나아져서 다시 병원에 가시진 않았고 며칠뒤에 정기검진때 다시 상태를 확인해볼 예정이라고 말씀하셔서 경찰관께 해당 부분을 설명드렸습니다. 연휴여서 택시를 잡지 못해 곤란했는데 경찰차로 병원까지 태워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대신 전해드리고 통역을 종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