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규 / 일본어

2018.09.29

아이폰 배터리 교환관련 통역요청

#휴대폰_관련#생활안내
서울의 아이폰 수리점에서 일본인 고객에 대한 배터리 교환 통역을 요청받았습니다. 일본인은 애플캐어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배터리를 교환하고자하였고, 수리점측은 배터리의 성능에 문제가 없으니 그냥 사용하는 편이 좋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배터리 교환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니나 교환후에 휴대폰이 고장나거나 전원이 안들어 오는 경우가 종종있고 그 경우 한국내에서는 수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일본에서 수리하는 편이 좋겠다는 것이 수리점의 주장이었습니다. 일본분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교환을 원하는 상황이었으나 수리점은 교환을 꺼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얼마전 아이폰 배터리 교환을 거절당한 터라 애플수리점의 대응에 이해할 수 없는 점이 많았는데요. 배터리 교환후에 기계가 고장이 난다는 점이 전혀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일본분도 빈정이 상했는지 교환하지 않겠다고 하셨구요. 저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배터리 문제로 불편을 겪는 아이폰 유저들이 많은데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안타까운 사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