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8.10.11

핸드폰 수리하러 왔어요...

#휴대폰_관련#생활안내
10월 11일 오후 우선 봉사 신청 네 시간(15:00~19:00) 했는데 여섯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6:05분. 삼성 핸드폰 수리 센터에서 중국인이 직원에게 핸드폰 수리하러 왔다고 전해달라고 했다. 내용을 전하려고 기다리는 중 직원이 다른 고객하고 통화가 길어지는 것 같은지 중국인이 잠시 후에 다시 전화하겠다 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 2. 16:07분. 1번 항에서 내용을 전달 받은 직원은 액정을 교체해야 하는데 비용이 199,000이 든다고 했다. 중국인은 수리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다른데 고장 난 곳은 없는지 알아봐 달라고 했고 직원은 30분 정도 소요되고 다른데 고장여부는 우선 액정을 교체한 후 살펴보아야한다고 했다. 중국인은 액정 교체비용도 적지 않은데 액정 수리하고 나서 다른 데 또 수리하느라 비용이 발생하면 부담스러워 교체하지 않겠다고 했다. 직원은 우선 액정 교체하고 다른데 수리하게 되어 비용 발생이 부담스러우면 그 때 취소해도 액정 교체비를 부담하지 않고 공임 4,500원만 부담하면 되고 다른데 고장 난 부분이 없으면 액정 교체비 부담하고 계속 사용하면 된다고 하니 중국인은 알았다며 그렇게 하겠다 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 3. 17:09분. 서울 명동의 미용실에서 중국인 고객이 무슨 일로 왔는지 알아봐 달라고 했다. 고객은 친구 소개로 왔는데 머리카락 자르고 가볍게 파마를 하고 싶다고 했다. 직원은 잘 알았다며 간단히 통화를 종료했다. 4. 17:12분. 3항의 미용실 직원이 비용에 대한 설명을 전달해 달라고 했는데 일반 비용은 전액 다 지불해야하고 회원가입 후 선불로 일정 금액을 예치하면 다음에 왔을 때 선불로 지급된 금액 범위 안에서 30% 할인 가능하다고 했다. 고객은 할인 부분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는 듯 그냥 당일 비용에 대해서만 지불하겠다 하여 직원은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5. 17:46분. 3항 미용실에서 다른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다시 전화하였다. 고객은 머리카락을 조금 자르고 파마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미용실에서 보여 준 사진첩 말고 새로운 유행스타일로 바꾸고 싶다고 했다. 직원은 파마를 하지 말고 머리카락만 조금 짧게 단발식으로 자르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는데 고객은 자신의 머리카락은 가늘고 숱이 적기 때문에 자르기만 하면 볼품이 없으니 파마까지 해서 풍성하게 보이고 싶다고 했다. 직원은 오늘은 예약된 손님도 많고 영업 종료시간이 가까우니 파마는 나중에 하고 자르기만 하면 어떻겠느냐고 다시 물었는데 고객은 알았다며 다음에 다시 오겠다 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 6. 18:27분. 제주 에코랜드라고 하는 버스정류장에서 한국인이 정류장에서 서성거리는 중국인이 어디 가는지 물어봐 달라고 요청했다. 중국인의 자신의 숙소를 가려고 하는데 버스가 언제 올지 모르니 택시를 불러 달라고 했다. 택시를 불러 달라고 전달하는데 마침 버스가 와서 그냥 버스타고 가겠다며 함께 승차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