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8.11.12

압구정 성형외과 앞에서 시위 중인 중국인...

#경찰서#사건/사고
11월 12일 우선 봉사 신청 네 시간(11:15~15:15) 했는데 네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1:55분. 서울 강남 신사파출소 소속 경찰이 압구정 성형외과 앞에서 중국인이 시위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중국인에게 두 가지 사항에 대해 전달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하나는 1인 시위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시위로 인해 지나는 행인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피켓에 적인 내용이 현재 위치의 성형외과하고는 관계가 없는 허위 사실이니 삭제하라는 내용이었다. 내용을 전달 받은 중국인은 자신이 성형수술 받은 것과 이 병원하고 분명 관계가 있으며 병원 직원들이 나와서 자신을 밀어 넘어뜨려 몸에 상처가 났으며 가방을 빼앗아 갔는데 그 가방에는 중요한 자료들과 물품이 있다고 항의했다. 통화는 스피커폰을 이용해 경찰도 같이 대화에 참여했는데 경찰은 중국인은 본인 주장을 하는 것인 만큼 더 이상 들어 볼 것은 없는데 가방은 언제 빼앗겼느냐고 물으니 오늘 빼앗겼다고 했다. 경찰이 가방 건에 대해 다른 직원에게 알아보기 위해 잠시 기다리라는 대기 중에 시간이 지연되는지 필요하면 다시 걸겠다 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 2. 12:41분. 중국에서 한국 여행을 오려고 준비 중인 중국인이 휴대할 물품에 대한 세관 통관 절차에 대해 문의해 왔다. bbbkorea는 세관 통관 절차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 아니고 중국인과 한국인 사이에 언어 소통을 연결하는 봉사 단체라 알려 드리니 잘 알았다며 한국에 가면 다시 이용하겠다 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 3. 13:17분. 인천 버스터미널에서 택시 기사로 보이는 여자가 중국인이 어디 가는지 목적지 확인 요청을 해왔다. 중국인은 인천제2국제여객터미널를 가겠다 했고 택시비가 얼마냐고 물었다. 여자는 택시비는 가봐야 알겠다며 부두는 무슨 일로 가느냐고 물으니 중국인은 웨이하이 가는 배를 타고 귀국할 것이라 했다. 여자는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4. 14:19분. 경주에서 중국인 승객을 태운 택시 기사의 목적지 확인 요청이 있었다. 승객은 불국사를 가겠다 했고, 기사는 불국사 관광을 마친 후 어디 또 가느냐고 물었는데 승객은 천마총도 갈 것이라 했다. 기사는 불국사 관광 마칠 때까지 기다리면 이 차를 타고 천마총을 가겠느냐고 다시 물었는데 승객은 좋다고 했고 택시 요금은 대기 시간 없이 미터기로 계산하느냐고 물었는데 기사는 그렇게 하겠다며 서로 합의 후에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