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새롬 / 영어

2018.11.18

피싱 의심건 신고의 경우

#경찰서#사건/사고
경찰서에 사건 접수를 하러 온 외국인 분과 의사소통을 도와달라는 경찰관 님의 요청이었습니다. 사건 접수 요청인은 페이스북에서 취업알선 글을 보고 연락했고, 취업알선 글을 올린 한국인이 접수인의 계좌 정보를 물은 뒤 돈을 입금했고 해당 금액을 자신이 알려준 다른 계좌로 송금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이상함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를 하러 방문을 하신 경우입니다. 경찰서에서는 송금받은 돈을 인출하지 말고 은행으로 가서 해당 송금액이 본인의 돈이 아니며 거래 취소 요청을 하라고 안내했고 동 내용을 통역 전달했습니다. 접수 요청인은 본인이 혹시 범죄에 연루된 것이 아닌지와 남은 절차는 무엇인지 궁금해 했고 이에 대한 내용을 경찰관 분께 전달하고 답변을 통역 전달하면서 요청인을 안심시켰습니다. 돈이 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범죄단계로 넘어가지 않았으므로 사건 접수까지는 가지 않았고 다행히 간단한 조치 안내와 함께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