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 영어
2018.11.20사고 신고접수
경찰서에서 전화가 오셔서 통역을 부탁하셨습니다. 전화를 받아보니 지금 동료가 의식을 찾았다 잃었다를 반복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GPS상으로는 정확한 위치를 알수 없어 건물 이름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건물 이름으로도 장소 특정이 어려웠습니다. 지하에 계신다고 하셔서 일단 건물을 나와서 주변에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달라고 부탁을 드렸고, 대화하는 중에 해군기지에서 일어난 사고임을 파악하고 119 상황실로 연결해 4자통화를 진행했습니다. 119에 확인해보니 이미 신고가 들어와 있는 부분이라고 하셨습니다. 전화를 주신 분께 지금 신고가 이미 들어가있는 상태이고, 구급차가 출동중이니 대기해달라고 말씀드린뒤 통화를 종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