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춘자 / 중국어
2018.11.21여행하러온 중국유커 경찰서로 연행된 사연
제주도 한라산에 와이프의 소원을 풀어준다고 같이 온 중국유커는 기분좋아서 제주에 있는 친구를 만나서 술을 마셨는데 마시다 보니깐 한밤중이였습니다. 술자리 끝나고 흥분하는 나머지 옷도 다 벗고 호텔로 가는길에 순찰하는 경찰관님한테 연행해서 경찰서로 조사를 받아야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관님은 여권을 보여달라고 하는데 여권은 와이프한테 있다고 하면서 와이프한테 전화를 하면 바로 갖고 올수 있고 중국에서 한국 한라산에 놀러왔는데 여권본인소지해야 하는 것은 제가 몰라서 기회를 달라고 통사정하였습니다. 출국입사무소에 확인한즉 여행하러온 분이 맞고 술에 취해서 경찰관님은 호텔로 데려다 줄테니깐 큰소리 하지말고 담배도 피우지 말고 밤중에 다른분 방해하면 또 경찰서로 와야 한다면서 조용히 하라고 통역을 마쳤습니다. 다행히 체포를 피해서 자기와이프의 소원을 풀어서 한라산을 구경하시고 좋은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