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8.12.05가정 폭력에서 보호 받을 수 있습니다.
12월 4일 저녁 우선 봉사 신청 네 시간(17:30~21:30)을 했는데 세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8:46분. 벨이 울려 받았는데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다가 끊김. 무응답으로 기록 됨.
2. 19:01분. 경상도 구미에서 여자 분이 가정폭력 대처 방법에 대한 상담 요청이 있었다. 남편이 자주 폭력을 행사하는데 가정폭력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을 받고 싶다고 했다. 우선 위급할 때는 동네 근처 파출소에 신고해 도움을 받으시고,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시청이나 공공기관 여성보호센터 등을 방문해 도움을 받으시라고 전하니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3. 19:52분. 중국인 부부가 심하게 다툰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상황 파악과 조치를 위한 요청이 있었다. 부부는 타이완 사람들로 남편은 한국인으로 귀화를 했고 여자는 타이완 국적을 유지하고 있었다. 남편이 한국어를 조금 구사할 수 있었지만 경찰은 bbbkorea를 이용 공식적인 공무 집행과 내용을 아내에게 전달했다. 남편이 계속 폭력을 행사하면 언제든지 112로 신고 경찰이 출동해 보호 받을 수 있고, 상태가 심하면 법을 적용해 접근 금지를 취할 수 있다고 했다. 아내는 아직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좀 더 경과를 두고 보겠다며 오늘은 별다른 조치를 원하지 않는 선에서 마무리 짓기를 원하기에 경찰은 아내의 성함과 여권 번호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