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지 / 영어

2018.12.13

기생충 사진을 찍어 병원에 간 외국인

#병원#진료안내
기생충 사진을 찍어 병원에 간 외국인이 전화하여 통역 요청한 경우였습니다. 배가 아프고 하여 본인 변의 사진을 찍어와서 이상하게 보이는 것이 무엇인지 의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의사는 편충이라고 하였고 약을 한 번 먹으면 쉽게 나을 수 있다고 하여 안내해주었습니다. 외국인은 계속 완전히 깨끗이 없애고 싶다고 하여 의사에게 물어보니 일주일 간격으로 한 알씩 두번 먹으면 된다는 이야기도 전하였습니다. 앞으로의 예방법도 물어보아 아무리 유기농이라도 깨끗이 씻어서 먹고 당분간은 익혀서 먹으라고 한 의사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기생충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다는 사실도 신기했고 그 외국인 덕분에 기생충이라는 단어도 알게되었습니다. 통역 서비스가 봉사이지만 하면서 더 많이 배운다는 걸 오늘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