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욱 / 프랑스어

2018.12.25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 당한 앙골라인

#공항#행정처리
- 인천공항 에티오피아 항공 데스크에서 앙골라에서 온 탑승객과의 통화를 요청 (앙골라는 포르투갈어권이나 통화한 당사자는 유창한 프랑스어를 구사했음) - 에티오피아 항공에서는 현재 앙골라로 돌아갈 수 있는 비행기는 12월 25일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그대로 전달 - 탑승객은 그 사실을 모르지 않는다고 하면서 자신은 1월 10일까지 한국에 체류한 뒤 귀국해야 하는데 왜 항공사가 12월 25일에 비행기를 타라고 반복하는지 모르겠다며 항의 - 이 사실을 전달하자 에티오피아 항공에서는 해당 승객이 입국을 거부 당하여 바로 본국으로 돌려보내야 하는 상황이며, 아마도 비자 관련 문제로 추측되나 그 부분은 통역해주지 말 것을 요청 - 해당 내용을 전달하자 탑승객은 자신이 거액을 들여 한국에 왔으며 시간 또한 지체되었는데 이런 식으로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항의하여 해당 내용을 전달 - 에티오피아 항공에서는 통역에 감사하며 다만 이 문제는 아무래도 입국 담당 부서와 해결해야 할 것 같다고 하며 통화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