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해 / 영어

1983년에 성남 어느 고아원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입양자가 성남경찰서에 찾아와 생부모를 찾아달라고 한다. 입양시 상세한 입양정보를 알고 있느냐고 하니 미국에 있는 양부모에게 물어보겠다고 미국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았는데 아무런 정보가 없다고 한다. 갑자기 펑펑 울면서 어떻게 하느냐고 물어도 경찰서로선 어떤 방법이 없다고한다. 그런데 다행히 지금 경찰청에서 헤어진가족찾아주기 캠패인을 벌리고 있으니 휴무일이 끝나고 다음주 목요일에 경찰서에 찾아가 가족찾기에 신청할것을 얘기해주었다. 정말 가슴 아픈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