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한옥 / 영어
2019.02.06에그 데이터 충전 관련
한 외국인이 KT대리점에서 오늘 아침 에그 3G 데이터를 충전했는데 잠든 사이에 없어져 버렸다며 대리점에 와서 다시 충전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였습니다. 대리점 직원은 처음에 잘못알아듣고 3G를 추가로 충전해 주었으나 다시 의사소통하다 보니 없어졌다고 주장하는 데이터를 재충전해 준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리점 직원은 재충전된 3G를 취소하려고 했으나 대리점에서 얘기하는 동안 해당 외국인이 FB등 앱을 사용하여 이미 사용하였고, 본인은 해당 데이터가 없으면 오늘 저녁 통화를 할 수 없다고 하여 그냥 충전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직원은 데이터가 잠자는 사이 활성화된 앱이나 해외 문자 수신등을 통해 소진된 것이라고 추측되나 그래도 내일 고객센터에 정확한 문의를 할 것을 통역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외국인 분이 조금 막무가내고 까다로우셨는데 KT직원이 참 친절하셔서 중간에서 제가 조금 안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