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현 / 몽골어

2019.02.13

폐렴의심환자가 적십자 병원에서 도움 요청

#병원#진료안내
간호사가 전화 연결을 한 뒤에 의사가 먼저 설명을 했다. 몽골인이 와 있는데 감기가 걸린 듯하고 기침을 많이 한다고 하며 미열도 있는데 엑스레이를 찍고 혈액검사를 하게 되면 이분 보험이 일반보험이라 비용이 상당히 많이 나오게 될 거라고 했다. 그리고 단순 처방만을 한다 하더라도 몇 만 원은 나올 거라고 하면서 어떻게 할지 결정을 해야 된다는 것이었다. 몽골인에게 설명을 하니 감기에 걸린 것이 아니라 폐렴에 걸린 것 같다고 하면서 이 병원에 무료 진료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듣고 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지금 있는 곳이 어느 병원이냐고 물었더니 적십자병원이라고 했다. 다시 한국인을 바꾸니 이번에는 간호사가 받았는데 그런 도움을 받으려면 낮 시간에 와야 한다고 한다. 응급실에서는 도움을 드릴 수가 없고 그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몽골인에게 통역을 해 드렸더니 그러면 내일 오전에 오겠다고 해서 그렇게 전달하고 통역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