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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2지갑 도난 도움 요청
- 언어 : 중국어
- 봉사일자 : 2008.4.12
- 통역요청인 : 중국인 남자
- 통역요청 내용 :
진주에서 서울 남부터미널까지 오는 고속버스 이용 후, 하차시 가방속의 지갑이
없어진 것을 발견함. (가방은 좌석 위 받침대에 올려놓음)
고속버스 기사에게 상황을 설명하려 하였으나, 기사는알아듣지 못하고 차를 몰고
가버림. 통역 요청인은 버스 번호를 적어놓고 BBB에 통역 요청 전화를 함.
- 통역 후 해결내용 :
통역 요청자가 무척 당황해 하는 것 같아 먼저 안심시키고 나서, 주위에 도움을
줄 만한 사람(터미널 직원 혹은 경찰)을 찾아 전화를 건네 달라고 함.
잠시 있다가 터미널 직원과 통화가 되어 상황설명을 하고 도움을 요청함.
터미널에서는 해당 버스와 운전자를 찾아 버스내에 지갑이 있는지를 다시 확인해 줄
수는 있지만, 도난당했을 경우 찾아줄 수는 없다고 함.
버스터미널에 통역인의 휴대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지갑을 찾을 시 연락달라고 부탁함.
통역 요청인이 경찰에 연락하고 싶다 하여, 근처 5분 거리에 있는 경찰서까지 통역인을
안내해 달라고 버스터미널 직원에게 부탁.
다시 통역이 필요할 시 BBB로 연락 달라고 하며 봉사를 마침.
- 기타 사항 :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하였으나, 도난당한 지갑을 찾기가 사실상 무척 어렵기 때문에
마음이 안타까웠음. 다행히 남부터미널의 직원분이 친절하게 도움을 주셔서 중국인을
더 안심시킬 수 있었음. 경찰서에 가서도 분명히 통역이 필요해서 다시 BBB로 연락을
주셨을텐데, 지갑을 꼭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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