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웅 / 중국어

근래 거의 전화가 없어서 뭔가 허전하였는데, 오늘 드디어, 운동 중에 울리는 bbb, 얼른 아무도 없는 곳으로 이동을 하여 전화를 받았습니다. 기분 좋은 접속! 택시기사분이 전화를 하였는데, 남포동 피자 **으로 가는데, 주소를 찾아가는데 이런 곳이 없다는 하소연입니다. 그래서 승객분에게 어디로 가시는 것인지 한 번 더 확인 그리고 확실한 목적지에 대한 문의를 해 달라고 하십니다. 문의를 드리니, 남포동 숙소로 가야하는데, 기사분께서 못 찾으시니, 숙소의 연락처를 드렸는데 전화는 못하신다고 하시고, 외국분은 전화가 걸 수 있는 기능이 없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일단 가지고 계시는 전화번호를 기사분께 다시 설명을 드리고, 만약에 안되면 가까운 파출소로 모셔다 드리면 길찾기가 가능할 것으로 확인을 하고, 기사분께 전화를 좀 하셔서 위치를 확인햐 주십사 하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손님은 당장 내리겠다고 하였는데, 기사분이 안 내려주신다고 하시고 기사분은 전화번호가 약간은 이상해서 국내 번호와 달라서 선뜻 전화를 못하신다고 하셔서 숙소 번호이오니 한 번 부탁을 드리고 만약 불가능 하면 다시 전화를 주시면 제가 차선책으로 알려드리겠다고 하고, 30분 이내 다시 연락 가능함을 설명 드리고, 모든 상황을 외국분께도 설명을 드리고 안심을 시키고 서비스를 종료하였습니다. 그리고 추가 전화가 올까 기다렸는데 더 이상의 전화는 없었습니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