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은 / 영어

경기도 파주 의료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기 어머니인 외국인이 예방접종을 하러 병원을 찾았는데 보건소에 가시면 무료로 맞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달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외국인분과 통화를 하는데 2개월령의 아기라 접종을 최대한 빨리 시키고 싶어하시는 거 같았고 요청받은대로 보건소를 안내해 드렸더니 거기로 가는 길을 물으셨습니다. 다시 한국분과의 통화로 길 안내 요청을 전달해드리고 추가로 아기증명서류를 지참하시면 다른 증빙 서류(대사관 서류와 여권이 갱신중이라고 하심) 대체가 될거라는 안내를 해주셔서 그 얘기도 같이 전달해드렸습니다. 조금 복잡한 내용이라 살짝 당황했는데 양측 의사를 전달 해드린 것 같아 통화 마지막 외국분의Thank you very much가 뿌듯하게 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