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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1어느 외국인 결혼여성의 딱한 사연
- 언어 :중국어
- 봉사일자 :2008.4.19일 14시40분
- 통역요청인 :서초경찰서
- 통역요청 내용 :중국여성이 경찰서에 왔는데 무슨 일로 왔는지 모르니 물어 봐 달라
는 전화가 왔읍니다. 내용인 즉 그 여성은 지난해 7월 한국남성과 결혼하고 11월 한국에
들어 왔는데 남편이 여자를 두고 몰래 이사를 가면서 여자의 모든 짐들도 가지고 가서 남
편을 찾고 싶다는 것이나 자신이 임신 4개월로 한국말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곳에서 살아
갈 방법이 없다는 등, 남편의 전화 번호를 알고 있으나 전화를 받지 않는 다는 등, 이 문제
를 확대시킬 생각은 없다는 등 하소연을 하느라 시간이 제법 걸렸습니다. 경찰에서는 살
던 주소와 남편의 전화번호만 알려 달라고 했으나 매정하게 그 것만 확인하고 끊을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그 여성의 외국인 등록증과 남편의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끊었지만 말
이 통하지 않아 답답하던 외국에서 자신의 사정을 모처럼 시원하게 하소연을 할 수 있었
다면 그 것도 bbb의 또 다른 역할이 아닌가 혼자 생각했습니다.
- 통역 후 해결내용 :경찰에서 잘 해결 되었기를...............
- 기타 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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