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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 : 영어 - 봉사일자 : 2008.4.28. 오전 11:30 - 통역요청인 : 택시기사 - 통역요청 내용 : 남대문에 거의 다 왔다고 전해달라 하심. - 통역 후 해결내용 : 남대문 시장에 도착함으로써 해결됨 - 기타 사항 : ------------------------------------------------------------------------------- 택시기사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외국인 손님이 남대문을 가자고 해서 가는 중인데 거 의 다 왔지만, 조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바꿔달라 고 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보니 그 사람은 괴성에 가까운 소리만 지르고 있었습니다. 손님은 영어를 잘 못하는 분이었고 물론 잘 알아듣지도 못하고, 다만 몇가지 자기가 필요 한 단어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았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알아 들을 수 없는 소리만 하면서 나중에는 남대문! 만 소리치고 있었습니다. 택시기사님과 그 손님과 몇번 핸드폰이 오가다가 결국 자기가 원하는 곳이 보이니까 잠잠해졌습니다. 아마도 자기는 남대문 시장을 가자고 한 것인데 차가 좀 지체가 되니까 자기가 원하는 곳 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소리를 질러댄 것 같았습니다. 결국 택시기사님에게 이제 해결되었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조 금 고약한 손님이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