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9.04.12대신 전화해 주세요...
4월 12일 우선 봉사 신청 네 시간(09:45~13:45) 했는데 두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0:21분. 서울 한강성심병원에 입원 중인 중국인 환자가 회사로부터 2개월째 입원 치료비를 못 받고 있는데 회사에 대신 전화해서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봐 달라고 요청했다. bbbkorea 운영 시스템 상 그런 형식의 요청은 도움 드릴 수 없다고 알려드리고, 간단히 운영 방식에 대해 설명 드리자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 했다.
2. 10:48분. 경북 칠곡 요금소 주변 고속도로 순찰대 경찰이 중국인과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중국인들이 탑승한 차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검문하던 중 신분증(외국인등록증)을 소지 않아 칠곡 경찰서로 임의동행 식으로 연행하려고 하는데 중국인들의 동의여부를 확인하고 서류에 서명하는 내용을 전달해 달라고 했다. 중국인들은 친구(한국인)가 현재 자기들에게 오고 있으니 한 시간 정도 기다려 달라고 했다. 우선 언어가 소통되지 않으니 친구가 오면 상황을 설명하고 그 때 같이 움직이겠다고 전하자 경찰은 요금소 옆쪽의 지구대로 우선 이동 그 곳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몇 가지 기본 상황을 조사하는(입국 시기) 과정에서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이내 필요하면 다시 걸겠다 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